'뇌종양 수술' 이겨낸 우드랜드, 눈물의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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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수술' 이겨낸 우드랜드, 눈물의 5승

일간스포츠 2026-03-30 08:4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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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우드랜드. AFP=연합뉴스


개리 우드랜드(42·미국)가 뇌종양 수술 후유증을 이겨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우드랜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7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9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우드랜드는 2위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드랜드는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2019년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 이후 6년 9개월 만이다. 

2011년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그는 2019년 US오픈 왕좌에 오르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30대였던 2023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뇌 수술을 받았다. 2024시즌 투어 복귀 후엔 26개 대회에서 컷 탈락 11회, 톱10 한 차례로 부진했다. 

개리 우드랜드. AFP=연합뉴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2025시즌에 열린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그해 2월엔 PGA 투어 커리지 어워드(Courage Award)를 수상하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정신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승 후 우드랜드는 캐디, 아내와 눈물의 포옹을 나누며 우승을 만끽했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6위, 임성재는 1언더파 279타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15언더파 265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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