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美 빌보드 200 1위…英美 차트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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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美 빌보드 200 1위…英美 차트 동시 석권

경기일보 2026-03-30 06:2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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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영국에 이어 미국 앨범 차트 1위도 차지했다.

 

30일 미국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아리랑’은 루크 콤즈의 ‘더 웨이 아이 엠’(The Way I Am)과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 등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등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아리랑’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동안 64만1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이는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4년 12월 이래 역대 그룹 최고치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판매량은 53만2천장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일곱 번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SEA는 9만5천장으로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나머지는 TEA로 집계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약 400만 앨범 유닛으로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이후 가장 많은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앨범 판매량 53만2천장 가운데 실물 음반은 51만6천장이었고, 그중에서 LP가 20만8천장이었다.

 

빌보드는 전산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래 가장 많은 LP 판매량이자, 그룹으로서 여섯번째로 많은 주간 LP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라 설명했다. 1∼5위는 모두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리랑’이 일곱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019년),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2020년), ‘비’(BE·2020년), ‘프루프’(Proof·2022년)까지 앨범 여섯 장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렸다.

 

5집 ‘아리랑’은 앞서 지난 28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의 1위도 차지했다. 이어 미국 ‘빌보드 200’ 1위도 기록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미 앨범 차트 정상을 모두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5집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 차트는 이르면 3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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