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샤를 르클레르가 ‘2026 F1 일본 GP’에서 3위, 루이스 해밀턴이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4그리드 출발의 르클레르는 스타트에서 단숨에 2위까지 올라서며 초반 페이스를 강하게 이끌었다. 6그리드에서 떠난 해밀턴도 4위까지 상승했지만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에게 자리를 내주며 초반 순위 싸움이 전개됐다.
레이스 초반 흐름은 빠르게 요동쳤다. 4랩에서 조지 러셀이 르클레르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고, 이후 상위권은 촘촘한 간격 속에서 전략 싸움으로 이어졌다. 피트 전략이 본격화된 것은 중반 이후였다. 16랩, 랜도 노리스(맥라렌)의 피트를 시작으로 순위 변동이 이어졌고 르클레르는 18랩에서 하드 타이어로 교체한 뒤 7위로 복귀했다. 이어 19랩 선두권 피트스톱이 이어지며 해밀턴은 일시적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레이스의 분수령은 21랩이었다. 러셀이 피트를 마친 직후 올리버 베어맨(하스)이 스푼 코너에서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세이프티카가 출동됐다. 이 상황에서 안토넬리와 해밀턴은 피트스톱 타이밍을 최적화하며 각각 1위와 4위로 나섰고, 레이스 흐름은 다시 한번 재편됐다.
재스타트 이후 해밀턴은 곧바로 러셀을 제치며 3위, 르클레르는 5위에서 추격을 이어갔다. 이후 38랩 르클레르가 러셀을 따돌리고 페라리는 3-4위 체제를 구축했다. 승부는 후반부에서 갈렸다. 42랩, 르클레르는 1코너에서 해밀턴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서 러셀과의 포디움 경쟁에 돌입했다. 두 드라이버는 수차례 포지션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르클레르는 외곽 라인을 활용한 재추월로 끝내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해밀턴은 레이스 후반 페이스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48랩 랜도 노리스의 추월을 허용하며 6위로 주저앉았다. 페라리는 이번 결과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2위를 유지했고, 르클레르는 드라이버 순위 3위를 지켜내며 시즌 경쟁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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