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7홈런+원투펀치 대활약’ 뜻대로 다 된 롯데 개막시리즈 2연승, 올해는 정말 다릅니까! [SD 대구 리포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틀간 7홈런+원투펀치 대활약’ 뜻대로 다 된 롯데 개막시리즈 2연승, 올해는 정말 다릅니까! [SD 대구 리포트]

스포츠동아 2026-03-29 17:38:46 신고

3줄요약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은 장밋빛 희망을 품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타선의 폭발력과 외국인 원투펀치의 활약을 앞세워 2전승으로 새 시즌을 출발했다.

롯데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전날(28일) 개막전서 6-3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기대했던 요소가 2경기서 모두 나온 게 특히 고무적이다.

방망이가 특히 매섭다. 롯데는 이틀간 총 7홈런을 뽑았다. 개막전서 윤동희(1회2점), 빅터 레이예스(7회2점), 전준우(8회1점)가 쳐낸 홈런 3방이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9일에도 다르지 않았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손호영이 결승 솔로홈런을 쳐낸 데 이어 노진혁(5회1점), 레이예스(7회3점)가 차례로 아치를 그렸다. 손호영은 레이예스에 이어 연속타자 홈런을 완성하며 2023년 8월 3일 울산 LG 트윈스(2홈런)전 이후 3년만에 멀티포를 발사했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29일 대구 삼성전서 7회초 홈런을 쳐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29일 대구 삼성전서 7회초 홈런을 쳐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연이틀 안타 11개를 쳐냈고, 집중력과 효율을 모두 잡았다. 적시에 득점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9일에는 1-0이던 5회초 노진혁이 우측 담장을 넘겼고, 레이예스의 3점홈런은 삼성이 2-1로 따라붙은 7회초 나왔다. 개막 2연전서 뽑은 12점 중 무려 11점(솔로홈런 4개·2점홈런 2개·3점홈런 1개)을 홈런으로 만들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타자 친화적 구장임을 고려하더라도 롯데 선수들의 타격감이 얼마나 뜨거운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레이예스~손호영~윤동희~전준우~노진혁의 1~5번타자가 모두 홈런을 기록 중이다. 29일 멀티홈런을 기록한 손호영은 “아직 2경기만 치렀기에 들뜨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의 표정에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가 녹아있었다.

롯데 손호영(왼쪽)이 29일 대구 삼성전 4회초 홈런을 쳐낸 뒤 전준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롯데 손호영(왼쪽)이 29일 대구 삼성전 4회초 홈런을 쳐낸 뒤 전준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마운드에도 희망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외국인 원투펀치의 활약은 천군만마와 같다. 28일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 29일 선발로 나선 제레미 비슬리가 모두 제 몫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5이닝 2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 비슬리는 5이닝 2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해 나란히 승리투수가 됐다. 이들은 롯데가 지난 시즌 막판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보내고 데려온 빈스 벨라스케즈의 처참한 실패(11경기 1승4패·평균자책점(ERA) 8.23)를 겪고,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투수들이다. 잘해야만 하는데 일단 출발이 좋았다. 포수 유강남도 이들과 적극 소통하며 최적의 구종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롯데 제레미 비슬리가 29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제레미 비슬리가 29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불펜에도 희망요소를 발견했다. ‘루키’ 박정민이 28일 역대 4번째로 개막전서 세이브를 따낸 신인 투수로 이름을 올렸고, 29일에도 6-2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갓 입단한 신인 선수가 약점을 채우면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붙일 수 있다. 2017년 이후 9년만의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롯데의 힘찬 질주가 시작됐다.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가 28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가 28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롯데 박정민이 28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롯데 박정민이 28일 대구 삼성전서 역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