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할 수 있을까.
영국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 내부 수비 서열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여러 선수가 매과이어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헐 시티, 레스터 시티 등을 거쳐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품기 위해 8,000만 유로(약 1,389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내밀었으나 초반엔 활약이 저조했다.
최근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매과이어는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폼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주전 수비수로 나서며 4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20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3월 A매치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1년 6개월 만에 복귀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패스 성공률 94%(72/77),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9회, 클리어링 4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매과이어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이 매과이어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내가 생각한 대로였다. 안정적인 중앙 수비수의 경기력이다. 그가 하는 플레이다. 볼을 다루는 능력이 매우 좋고 침착하다. 공중볼에 강하고 세트피스에선 무기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과이어가 주전은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투헬 감독은 “우리에게 선발로 쓰고 싶은 다른 선수들이 있다. 다른 선수들이 앞에 있다. 난 에즈리 콘사가 앞서 있다고 본다. 마크 게히도 앞선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밀이 아니다. 트레보 찰로바도 기동성 측면에서 매과이어보다 앞선다고 본다. 존 스톤스도 있지만 부상이 있었다. 난 그를 직접 만나 그룹 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볼 필요가 있었다”라고 더했다.
매과이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으로 향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내일 명단을 발표할 필요가 없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다. 맨유에서 하던 걸 그대로 했다. 매우 만족한다”라며 “만약 내일 명단을 정해야 한다면 현재 부상자가 많기 때문에 매과이어가 포함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