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런 최하위 팀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의 힘으로 '홈런팀'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
롯데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홈런만 4개를 쏘아 올리며 승리했다. 4회 손호영의 솔로포와 5회 노진혁의 솔로 홈런, 7회 빅터 레이예스의 3점포와 손호영의 백투백 홈런으로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전날(28일) 개막전에서 홈런 3방을 때려내며 승리(6-3)한 롯데는 이튿날에도 홈런 4방을 추가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날 롯데는 윤동희의 2점포와 레이예스의 2점 홈런, 전준우의 솔로포로 개막전 승리를 낚았다.
'소총 부대'의 반란이다. 롯데는 지난해 홈런 최하위 팀이다. 144경기에서 75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데 그쳤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팀 홈런에 머물렀다. 하지만 롯데는 이날 2경기에서만 홈런 7방을 쓸어 담으며 대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면, 지난해 팀 홈런 1위 삼성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삼성은 지난해 16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팀 홈런 1위에 오른 바 있다. 롯데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아치를 그렸다. 올해는 최형우까지 가세하면서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할 거란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개막 2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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