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열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직무 교육 현장.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신중년 세대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공익활동 지원에 나섰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축적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2026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인원들은 순차적으로 각 활동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퇴직 이후에도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자 하는 만 50세 이상 75세 미만 인력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단순 봉사 개념을 넘어, 개인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공익 영역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개념과 방향성 이해 ▲활동 유형별 사례 분석 ▲현장 중심 실무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참여자들이 즉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 수료 이후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다양한 영역에 투입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취약계층 대상 학습 지원 ▲비영리기관 행정 업무 보조 ▲작은 도서관 운영 지원 등으로, 각자의 경력과 전문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 인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험 기반 인적 자원을 활용해 공공 영역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공익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참여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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