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 민간에도 시행? 서울 평균 휘발유값 1900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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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민간에도 시행? 서울 평균 휘발유값 1900원 넘어

프레시안 2026-03-29 15: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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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서면서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끝나도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L(리터)당 1863.51원으로 전날보다 7.65원 올랐다. 한 달 전(1693원)과 비교해 170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13원으로 가장 높다. 경기, 충남, 충북은 1870원대이며, 인천과 세종은 1860원대이다. 강원, 광주,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대전, 대구는 1850원대이다. 전남은 1840원대, 울산은 1830원대, 부산은 1820원대다.

같은 시각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L당 1856.77로 전날보다 6.81원 올랐다. 한 달 전(1598원)과 비교하면, 258원 가량 상승했다. 역시 서울이 1892원으로 가장 높으며, 충북과 충남이 1870원대, 경기와 세종이 1860원대, 인천과 경남 및 광주가 1850원대다. 그 외에는 1840원대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 감소를 위해 차량 5부제의 민간 시행을 암시했다. 그는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3단계(경계) 정도로 올라가야 한다"며 "민간에도 국민들께 협조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5부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3단계 상향 조건과 관련해 "유가가 지금은 100∼110 달러(를) 왔다 갔다 하는데 120∼130달러 간다든지, 여러 가지 종합적인 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보통 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석유업계는 현재의 높은 가격조차 미국 발 중동 전쟁이 초래한 석유·가스 공급 차질에 따른 여파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석유업계 CEO들은 원유의 실제 공급이 선물시장 가격이 시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듯하다며 시장이 불충분한 정보에 근거해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가 상승이 단기적일 것이라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단기간에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원유를 정제해 만드는 석유 제품 부족 문제가 시급하다는 경고도 나왔다.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3월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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