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축제 첫 협연… 경기필 호른 수석 김형주, 무대 한가운데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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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축제 첫 협연… 경기필 호른 수석 김형주, 무대 한가운데 선다

경기일보 2026-03-29 15:2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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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수석 호르니스트 김형주씨가 4월21일 2026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본인 제공
경기필 수석 호르니스트 김형주씨가 4월21일 2026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본인 제공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매년 봄 교향악축제 일정이 나오면 교향악단과 연주곡 리스트 만큼이나 협연자의 면면은 큰 관심사다. 현 시점 가장 잘 나가는 연주자, 앞으로가 기대되고 실력있는 연주자가 선정되는 교향악축제 협연자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호르니스트 김형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4월21일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4번, K.495’를 연주한다.

 

Q. 교향악축제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 궁금하다. 이달 경기필 정기연주회가 두 차례 열리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을텐데.

A. 경기필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두 곡은 평소 가장 좋아하는 곡이어서 정말 즐겁게 연주했다. 최수열 지휘자도 오랜만에 경기필과 호흡하는 공연이라 기대가 컸고 공연도 역시나 좋았다. 공연 집중도 때문에 짧게 휴식을 취했고 다시 다음 공연을 위해 열심히 개인 연습을 하고 있다.

 

Q. 수석 활동을 포함해 경기필 단원이 되신지 얼마나 됐나. 협연이나 객원 활동도 많이 하지만 솔리스트로서 교향악축제 무대에 서는 감회는 남다르겠다.

A. 경기필 단원이 된지는 2024년도 1월부터 재직해서 올해로 3년차다. 오케스트라에선 금관 파트 자리가 뒷줄이다 보니 단원들의 모습을 살피며 호흡하기가 편한데 솔리스트로 무대 앞에 서면 아무래도 관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느낌이 강하다. 각각의 매력이 정말 다르다. 교향악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축제이기에 관객들의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는 많이 공연해봤지만 협연자로는 처음이기에 매우 설레고 기쁘다.

 

Q. 정나라 지휘자는 2022년 1월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으로 위촉되기 전까지 경기필 부지휘자이기도 했다. ‘경기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더욱 반가운 무대겠다.

A. 그렇다. 물론 정나라 선생님이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되신 후에 내가 입단한터라 경기필에서 호흡을 맞춘 적은 없다. 정 선생님과 다른 단체, 다른 공연에서 함께한 적은 있는데 음악적 표현이 정말 열정적이셔서 덩달아 열심히 연주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협연 무대에서도 정 선생님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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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수석 호르니스트 김형주씨가 4월21일 2026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본인 제공

 

Q. 이번에 연주할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4번은 어떻게 선택하게 됐나. 연주자로서 감상 포인트와 설명 부탁한다.

A. 악기를 처음 시작할 무렵 나의 선생님께서 경기필과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4번’을 연주하셨었다. 그때 선생님의 연주를 처음 듣고 무척 감동 받은 기억이 있다. 2026년은 악기를 연주한지 만 2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이 곡을 선택했다. 나의 음악적 뿌리, 현재, 앞으로가 담긴 이야기여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Q. 여러 악기 중 호른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A. 오케스트라 음악에서도 호른은 절대 빠질 수가 없다. 여러 악기들을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관악기이다 보니 주선율을 연주하는 경우도 흔하다. 때에 따라 적재적소 역할을 다하는 게 호른의 가장 큰 매력이다.

 

Q. 끝으로 교향악축제 무대에서 경기필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연주를 기대하는 청중에게 한마디 해달라.

A. 경기필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모두 좋은 레퍼토리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있다. 이번 축제에선 사정상 경기필 단원으로 무대에 서진 못하지만 협연자로 청중을 만날 생각에 내 이야기가 잘 전달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 협연자할 것 없이 무대에 서는 모든 연주자들이 전하는 음악적 이야기, 그들의 감정에 귀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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