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풍요 속 빈곤’… 매출 늘어도 수익성은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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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풍요 속 빈곤’… 매출 늘어도 수익성은 ‘내리막’

경기일보 2026-03-29 15:2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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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연합뉴스

 

국내 외식업계가 매출 규모는 커졌으나 원가 부담에 실속은 줄어든 ‘불황형 성장’에 빠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외식업체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1%에서 2023년 8.9%로 떨어진 데 이어 또다시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외식업체 연평균 매출액은 2억5천526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으나 증가율은 둔화했다.

 

특히 2020년부터 4년간 매출이 41.4% 증가하는 사이 영업비용은 46.7%나 급증하며 수익 구조를 악화시켰다.

 

비용 상승의 주 요인은 인건비와 식재료비였다. 특히 식재료비 비중은 36.3%에서 40.7%로 크게 뛰었다.

 

업종별 명암도 갈렸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밥·간이음식점업 매출이 4년 전보다 70.3% 증가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배달 경쟁이 치열해진 중식과 서양식, 치킨전문점 등은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목할 점은 프랜차이즈 쏠림 현상이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연평균 매출은 3억3천만원으로 비프랜차이즈(2억3천만원)보다 약 1.5배 가량 높았다. 불황기에 공동구매와 브랜드 마케팅을 앞세운 프랜차이즈의 매출 방어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식업계는 생존을 위해 효율 중심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한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도입률은 지난해 기준 13%로 2021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식재료 역시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는 원물 구매는 줄어들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전처리 식재료 비중은 29.3%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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