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수원·광명·과천 등 3개 시에서 추진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요양시설 구강관리사업’은 노인요양시설에 특화된 구강보건 체계를 마련해 구강위생관리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증가로 요양시설은 늘어나고 있지만 시설 내 구강보건 기반이 미비해 입소노인 구강관리가 실시되지 않는데 따른 조치다.
수원시는 수원시립전문요양원에 치과진료의자세트와 스케일러 등 필수 장비를 갖춘 구강관리실을 설치하고, 광명시와 과천시는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와 과천시립요양원으로 치과의료진이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내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구강관리법을 교육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구강위생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10일 과천시립요양원에서 3개 시 간담회를 통해 사업수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고 예산 교부를 마쳤다. 광명시와 과천시는 4월부터 요양시설내에서 구강건강관리와 교육 운영을 시작하고 수원시는 구강관리실 설치가 완료되는 5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남수 도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은 노년 건강의 기본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신질환을 예방하고 초고령 시대, 건강한 노후를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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