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명이 별세해 정부에 등록된 생존 피해자는 5명으로 줄었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고인의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내셨다”며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다”며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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