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다운인데 왜 안 던져? 김현수·허경민도 화냈다...이강철 감독 고백 "나도 인간인지라...한승택은 못 봤다고 하더라"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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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다운인데 왜 안 던져? 김현수·허경민도 화냈다...이강철 감독 고백 "나도 인간인지라...한승택은 못 봤다고 하더라"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29 14:0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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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감독을 화나게 만든 플레이, 과연 어떻게 나온 것이었을까. 

KT 위즈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열린 개막전에서 KT는 11-7로 승리했다. 1회부터 지난해 KT전에서 강세를 보인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6연속 안타, 7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무려 6점을 올렸다. 이후로도 샘 힐리어드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8점 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1회 2사 후 안현민의 볼넷 이후 무려 6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다. KT 타자들의 뜨거운 기세를 막지 못한 치리노스는 1회에만 무려 6점을 내주고 조기 강판됐다. 이후 중간투수들의 실점이 이어지며 한때 8점 차까지 경기가 벌어졌다. 

이후 KT의 승리조인 한승혁과 스기모토 코우키가 2점씩을 내주며 쫓기긴 했으나, 그래도 박영현이 5아웃 세이브를 따내며 리드를 지켰다. 

그런데 경기 중간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스기모토가 8회 구본혁의 볼넷과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신민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이후 KT는 베테랑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려 불을 끄게 했다. 



이때 오스틴 틴이 친 타구가 3루 쪽으로 향했다. 3루수 허경민이 한 차례 놓쳤다가 다시 잡으면서 3루 베이스를 터치했고, 2루 주자 홍창기는 포스아웃됐다. 이때 포스 상태가 사라진 3루 주자 박해민이 런다운에 걸렸고, 허경민은 홈으로 송구했다.

그런데 포수 한승택이 이를 받고 런다운 플레이 대신 송구를 하지 않았다. 결국 박해민은 3루 귀루에 성공했고, 1루수 김현수가 한승택에게 다가와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명타자로 나온 장성우와 교체된 한승택은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에게도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29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어제는 제일 큰 경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흐름으로 가면 분위기가 어떻겠나"라고 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나도 인간인지라 순간적으로 그랬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냉정히 따지면 (허)경민이가 몰고 왔어야 했다. 자기가 베이스를 찍은 줄도 몰랐던 것 같다"며 "자기가 (베이스를) 찍었으면 태그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나중에 다시 중계화면을 통해 상황을 본 이 감독은 허경민과 김현수가 한승택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걸 봤다고 한다. 이 감독은 "그걸 모르고 내가 했다. 안 했어도 됐겠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나한테 아서 '진짜 안 보였다'고 하는데, 그러면 할 말이 없다. 알고 그러면 잘못된 거지만 모르는 거면 얘기해주면 된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중계화면 캡처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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