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해빙기 토사붕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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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신항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해빙기 토사붕괴 대응

경기일보 2026-03-29 13:4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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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신항 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재난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최근 인천신항 공사 현장에서 건설현장 재난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에서 ‘2026년도 상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의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지반개량을 위한 재하성토 구간이 무너지며 덤프트럭이 전도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의 상황반과 구조반, 복구반 등 각 대응반은 실제와 같이 비상대응반 소집 및 상황전파, 사고구간 출입통제, 부상자 응급조치, 복구작업, 사고신고 순으로 임무에 나섰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빙기 기온 변화로 기반 구조가 취약해지는 특성을 반영한 성토 사면 붕괴 위험성을 시각화해 현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인접 건설현장 시공사들도 참관해 타 건설 현장에 훈련 사례를 공유,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지휘한 박진우 IPA 건설부사장 직무대행은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임무와 역할을 재정비했다”며 “이론적인 매뉴얼을 넘어 몸으로 익히는 실전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대응 훈련 등으로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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