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가 빅토르 무뇨스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얻는 이익 때문이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의 스타 무뇨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료 상당 부분이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주머니로 들어가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뇨스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과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4-25시즌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뇨스가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 오사수나로 이적했다. 올 시즌 31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 3월 A매치를 앞두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세르비아와 친선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무뇨스에게 관심이 있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뇨스를 오사수나로 보낼 때 계약에 셀온 50% 조항과 바이백 조항을 넣었다. 무뇨스가 이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일부를 챙긴다.
‘골닷컴’은 “바르셀로나는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무뇨스의 프로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4,000만 유로(약 69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미루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조항을 발동하면 2,000만 유로(약 347억 원)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를 내는 건 바르셀로나 수뇌부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택이다. 이로 인해 거래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바르셀로나는 무뇨스의 재능이 레알 마드리드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정치적, 재정적 부담을 뛰어넘는지 결정해야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영입을 실행할지 다른 옵션을 찾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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