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최근 전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어셈블’을 선언한 형들의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4세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 재계약 이후 선보이는 첫 완전체 앨범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빅히트 뮤직과의 두터운 신뢰로 ‘조기’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재계약 논의 초반부터 팀 유지에 뜻을 모아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계약 기간 후반에 접어든 시기 팬들에게 일찌감치 안도를 주기 위한 선택이자, 멤버 뿐 아니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룹의 서사와 이들의 관계성에 무게를 둔 결단으로 풀이된다.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장은 미니 8집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가 연다. ‘일곱번째 해’(7TH YEAR)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지난 7년 여정을 집대성한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들 사이에서는 길고 서정적인 앨범명을 두고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등 데뷔 초 음악을 떠올린다는 감상 또한 이어지고 있다.
새 앨범이 그룹의 전성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29일에는 새 앨범 콘셉트 사진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허기’(HUNGER) 콘셉트 사진은 폭풍이 지난 뒤 찾아오는 원초적인 허기를 표현한다. 마치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듯한 폐허 위 몽환적인 멤버들의 표정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얼마 전 2024년 곡 ‘내일에서 기다릴게’가 일명 ‘낼기’란 애칭으로 애칭으로 역주행과 장기흥행에 성공한 만큼, ‘허기’ 콘셉트를 내세운 새 앨범이 ‘낼기’의 열풍을 이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렇듯 앨범을 관통하는 가시를 소재로 다채로운 비주얼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앞선 ‘가시’(THORN)와 ‘헝거’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긴장’(TENSION), 4월 2일에는 ‘불안’(ANXIETY) 버전이 공개된다.
네 가지 콘셉트로 완성되는 미니 8집은 4월 13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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