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2026시즌 개막전부터 뽐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팀 타선의 짜임새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화는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러 10-9로 승리했다.
18년 만에 맞이한 홈 개막전에서 한화는 경기 초반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5회초 4실점으로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불펜진 추가 실점으로 4-7까지 끌려간 한화는 패색이 짙어졌던 8회말 심우준의 동점 3점 홈런 한 방으로 7-7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11회 초 추가 2실점을 내줬지만, 11회말 문현빈의 추격 적시 2루타를 시작해 노시환의 동점타와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홈 개막전 극장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한 김경문 감독은 29일 취재진과 만나 "어제 바람대로 타자들이 잘 쳐준 덕분에 이겼다. 중심 타선이 안 맞으면 힘든데 다 같이 좋은 타점에 역전까지 가면서 굉장히 좋은 장면이 계속 나왔다"며 "문현빈도 대표팀을 다녀와서 타격감이 가장 안 좋아 내심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첫 경기를 잘 풀었고, 호수비로 팀을 더 강하게 만들어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했다.
이어 "또 어린 투수들이 중간중간에 나와서 나름대로 잘 던졌다. 보이지 않는 데서 잘한 걸 칭찬해야 한다. 어린 투수들이 자신감을 느낄 때 우리 팀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시즌 부활을 위해 이를 간 심우준의 맹활약도 빛났다. 심우준은 8회말 동점 스리런에 이어 11회말 대역전극의 시발점이 된 안타를 때렸다.
김 감독은 "(심우준이) 어려운 과제를 해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훈련하면서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타격에서 좋은 그림이 나올 것으로 얘기했는데 사실 그 순간 누가 동점 스리런을 칠 거라고 생각했겠나.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하위 타선이 강해진 것도 우리 팀에 큰 의미다. 1번 오재원까지 연결고리 역할을 잘한다면 팀 타선이 더 강해진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김 감독은 요나단 페라자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 때는 선수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다. 이후 미국에서 하는 걸 보면서 수비는 연습시키고 믿음으로 기다리면 타격 자질은 확실히 있는 친구니까 다시 데려왔다. 스위치 히터도 큰 장점이다. 상대 투수가 반대로 바뀌어도 막히는 느낌이 없다. 좋은 타구도 많이 치고 잘하고 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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