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대표 전화번호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돌봄체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 1월 5일부터 전국 343곳의 사업 참여기관에서 시행 중이며 기존에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어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다.
사업 도입 이후 두달간 전국 참여기관에서 20시 이후 이용 아동 건수가 4만7천명(하루 평균 이용 아동 1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주간에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20시 이후까지 연장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일시·긴급하게 이용한 아동은 두달간 1천16명(2.2%)이었다.
이번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설은 사업 실시 이후 1~2월 사이 수차례 현장 간담회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이달 30일부터 개통된다.
누구나 국번 없이 1522-1318을 누르면 이용자 지역에 소재한 상담센터(17개 지역아동센터 시도 지원단)로 자동 연결되며 가까운 이용 가능 센터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센터 343곳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통으로 평소 방과 후 마을돌봄을 이용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보호자들도 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도 사회공헌으로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해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시설의 환경 개선, 등·하원 차량 운영 및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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