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리스크는 있다."
NC는 지난 28일 "라일리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오른손 투수 버하겐을 6주 총액 10만 달러(연봉 7만 달러, 옵션 3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버하겐은 지난 27일 오후 한국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29일 공식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1990년생 미국 국적의 버하겐은 키 198cm, 몸무게 104kg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로,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로 이적했고, 2021시즌 종료 후 미국 무대로 복귀해 2023시즌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다시 닛폰햄과 손을 잡고 일본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버하겐은 지난해 12월 SSG 랜더스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신규 외국인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SSG는 결국 버하겐 영입을 철회했고, 이후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영입하며 외국인 슬롯을 채웠다. 반면 버하겐은 별도 구단과 계약 소식 없이 비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29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일본에서 마지막 경기 봤었고, 2주 전 라이브 피칭 영상도 봤다. 일단 일본은 컨트롤이 굉장히 안정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서는 우리나라랑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확실한 변화구가 2가지 있더라. 그런 부분도 국내에서는 충분히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버하겐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라이브 때 최고 시속 97마일(약 156.1km/h) 나왔고, 평균 94~95마일이 나오더라. 그 영상이 2주 전 메이저리그 팀 스카우트들 앞에 세워놓고 쇼케이스했던 영상인데, 그게 사실 주요했다. 2주 전에도 이렇게 공을 던졌다는 것"이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이 감독은 "저희가 걱정한 부분은 캠프를 못 했다는 점이다. 견제나 여러 가지 팀 플레이를 맞춰놓은 게 없다 보니까 그게 좀 걱정이 된다. 그건 짧은 순간에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 선수는 늘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나머지는 영상으로 봤을 때는 크게 문제 될 거 없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내비쳤다.
버하겐의 첫 등판 예정일은 오는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이다. 이 감독은 "현재로서는 롯데전 마지막 경기(4월 2일) 생각하고 있다. 아직 비자나 그런 것들 때문에 확정은 안 됐다. 등판이 조금 빠른 감은 있는데, 본인의 몸 상태를 이야기하고 4월 2일 등판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NC 다이노스 / 닛폰햄 파이터스 공식 SNS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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