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개막전에서 충격의 완패를 당한 LG 트윈스. 선발 한 자리마저 위태롭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LG가 0승 1패로 밀리고 있다.
전날 열린 개막전에서 LG는 7-11로 패배했다. 초반부터 KT 타선에 혼쭐이 났고, 결국 7회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중후반까지 추격에 나서봤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개막전에서 LG는 지난해 KT전에서 강세를 보인 요니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KT전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1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회 2사 후 안현민의 볼넷 이후 무려 6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다. KT 타자들의 뜨거운 기세를 막지 못한 치리노스는 1회에만 무려 6점을 내주고 조기 강판됐다. 이후 중간투수들의 실점이 이어지며 한때 8점 차까지 경기가 벌어졌다.
LG는 7회 문보경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따라갔고, 8회 무사 만루에서 신민재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4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추격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이 나고 말았다.
첫 경기 설욕을 위해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으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KT전 2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전날과 똑같은 구성으로 출격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전날 조기강판된 치리노스의 상태를 언급했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던질 수는 있는데 오른쪽 허리가 안 좋다'고 했다. 예방 차원에서 뺐다"며 "더 던져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어제보다는 괜찮다고 하는데, 내일 정밀검사를 또 한 번 해봐야 한다"고 했다.
전날 필승조를 아낀 LG는 등판하지 못했던 유영찬과 장현식, 김진성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염 감독은 "이기고 있으면 (우)강훈이나 (함)덕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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