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강등' 김혜성 무력시위 나섰다! 안타→안타→2루타→안타→안타, 무려 '5안타 4득점' 대폭발...이래도 트리플A 묻어둘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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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강등' 김혜성 무력시위 나섰다! 안타→안타→2루타→안타→안타, 무려 '5안타 4득점' 대폭발...이래도 트리플A 묻어둘 셈인가

엑스포츠뉴스 2026-03-29 11: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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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무력시위에 나섰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팀)와 2026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발렌테 벨로조를 상대한 김혜성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어 7구째 높은 커터를 공략, 2루수 옆을 뚫고 나가는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포일로 2루까지 진루한 김혜성은 1사 후 라이언 워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3회에도 선두타자로 출격했다. 이번에는 초구 높은 싱커를 받아친 그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공은 1루수 미트를 맞고 튕겨나갔고, 1루수가 다시 일어나 처리하려 했으나 김혜성이 발이 빨랐다. 그러면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시 루상에 나간 김혜성은 다음 타자 제임스 팁스 3세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면서 추격의 점수를 올렸다. 

3번째 타석에서는 해결사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회 한 점을 올려 4-6으로 쫓아갔고, 1사 1루 상황이 됐다. 이때 김혜성은 좌완 카슨 스키퍼의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 우익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그 사이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경기는 한 점 차가 됐다. 이어 팁스 3세의 2루타가 나오면서 김혜성은 또 다시 득점을 추가했고, 스코어는 6-6 동점이 됐다. 



김혜성의 불타는 타격감은 식을 줄을 몰랐다. 6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그는 이번에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팁스 3세와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안타가 나오면서 9-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 선두타자 마이클 시아니가 볼넷으로 나간 상황에서 김혜성의 5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시아니가 도루를 실패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김혜성은 이번에도 안타를 추가해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혜성은 팁 3세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투수 보크를 틈타 홈으로 들어와 또 득점을 올렸다.  



이날 김혜성은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그가 미국 무대에서 한 경기 5안타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 리그 시절을 합쳐도 3차례 5안타를 친 것이 최고 기록이다. 가장 최근인 2024년 5월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됐다. LA 다저스는 지난 23일 "내야수/외야수 김혜성을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 옵션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은 71게임에 나와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1실패), OPS 0.699를 기록했다. 2루수와 외야수를 오가면서 백업 역할을 수행했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돼 우승반지를 따냈다. 



김혜성은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9경기 출전,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출루율 0.448 장타율 0.519, OPS 0.967의 성적을 거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부진하기는 했으나, 시범경기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았다. 

트리플A 강등 전날인 22일 애슬레틱스와 게임에서도 김혜성은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초반에는 김혜성에게 매일 경기에 내보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메이저리그)에서는 자주 출전할 기회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트리플A에서는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를 모두 소화할 거다"라고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뛰어난 2루수"라고 칭찬하면서도 "자주 타석에 서고, 다양한 포지션에 설 기회를 얻기에 메이저리그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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