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충장지하차도를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충장지하차도 건설 사업은 부산역 배후의 도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2천710억원을 들여 2019년 착공했다.
사업 구간은 지하차도 1.86㎞(4차로)와 상부도로 1.94㎞(6~10차로)로 이뤄진다.
해수부와 부산시는 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하차도 구간을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해수부 등은 지난 26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하차도 안전성과 시공 완성도를 최종 확인했다.
특히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하차도 내 안전손잡이와 자동 터널진입 차단시설 등을 설치했고, 화재에 대비해 열감지 센서로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지하차도 우선 개통으로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 중인 충장대로 구간에 지하차도 왕복 4차로가 추가돼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우선 개통 및 시설물 이관 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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