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마르시알 고도에게는 최고의 하루였다.
한국을 상대로 치른 A대표팀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고도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개인 능력으로 한국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한국전 4-0 대승을 이끈 고도가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대표팀 내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중이다.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의 유망주에게 판을 제대로 깔아준 꼴이 됐다.
에메르스 파에 감독이 지휘하는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코트디부아르의 영웅은 고도였다. 고도는 대표팀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능력으로 코트디부아르가 터트린 네 골 중 두 골을 만들어내며 한국전 대승을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가 꺼낸 4-3-3 전형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고도는 전반 35분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자신을 압박하는 조유민을 어렵지 않게 벗겨내고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 에반 게상의 선제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3-0을 만드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고도는 패스 성공률 94%(17/18), 상대 지역 패스 성공률 100%(11/11), 드리블 성공 3회(4회 시도),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성공 4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해당 매체는 고도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고도는 한국전을 통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모양새다.
아프리카 축구 전문 매체 '풋 아프리카'는 "마르시알 고도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에메르스 파에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 젊은 공격수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풋 아프리카'는 고도의 활약이 기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경쟁 체제를 흔들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고도의 뛰어난 활약과 효율성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공격진 구성을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측면 공격 부담이 몰린 상황에서 등장한 고도는 디알로의 부담을 덜어주고 코트디부아르의 측면에 새로운 활로를 열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이 향후 코트디부아르 축구를 책임질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알리는 무대가 된 셈이다.
'풋 아프리카'는 "이번 데뷔전은 앞으로 펼쳐질 고도의 수많은 활약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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