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지 28년 됐는데…곧 재개봉한다는 흥행 수익 약 3500억 '초대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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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28년 됐는데…곧 재개봉한다는 흥행 수익 약 3500억 '초대작 영화'

위키트리 2026-03-29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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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에는 작품의 주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줄 알았던 자신의 삶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거대한 연극이었다면 어떤 기분일까. 현대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받는 영화 '트루먼 쇼'(1998)가 4K 리마스터링이라는 옷을 입고 오는 4월 15일 극장가로 귀환한다.

2018년 12월 재개봉 당시 영화 '트루먼 쇼' 메인 예고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Hnc Movies'

지난 25일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는 자사의 명작 기획전인 ‘클래식 레미니선스’를 통해 이번 재개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버전은 초고화질 4K 작업을 거쳐, 주인공 트루먼이 거주하는 인공 도시 ‘씨헤이븐’의 기만적인 아름다움을 역대 가장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냈다.

정교한 세트장에 갇힌 남자, 트루먼의 30년
2018년 12월 재개봉 당시 영화 '트루먼 쇼' 메인 예고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Hnc Movies'
2018년 12월 재개봉 당시 영화 '트루먼 쇼' 메인 예고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Hnc Movies'

영화 '트루먼 쇼'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30세가 될 때까지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리얼리티 TV 쇼의 소재로 활용된 남성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가 가족이라 믿었던 사람들, 매일 마주치는 이웃들은 모두 제작진이 고용한 배우이며 그가 발을 딛고 선 땅은 거대한 돔 형태의 세트장이다.

2018년 12월 재개봉 당시 영화 '트루먼 쇼' 메인 예고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Hnc Movies'

2018년 12월 재개봉 당시 영화 '트루먼 쇼' 메인 예고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Hnc Movies'

작품은 트루먼이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삶에 의구심을 품고 완벽하게 설계된 거짓 세계를 탈출하려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낸다. 이 과정에서 에드 해리스(크리스토프 역)는 쇼의 창조자로서 트루먼을 통제하려는 냉혈한 감독의 면모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인다.

코미디의 제왕, 가면을 벗고 연기력을 증명하다

이 영화는 당시 ‘에이스 벤츄라’, ‘마스크’ 등으로 희극 배우의 정점에 서 있던 짐 캐리의 연기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익살스러운 표정 뒤에 숨겨진 인간의 고독과 진실을 향한 타는 듯한 갈증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결과 짐 캐리는 제5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영화 자체로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약 6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2억 64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대흥행을 기록했다.

2026년, 우리가 다시 ‘트루먼’을 마주해야 하는 이유
영화 '트루먼 쇼' 재개봉 포스터. / 롯데컬처윅스 제공

개봉 후 약 28년이 지난 지금, '트루먼 쇼'는 더욱 소름 돋는 예언서처럼 읽힌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생중계하고 타인의 사생활을 소비하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던진 ‘미디어의 윤리’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번 재개봉 포스터 속, 인공적인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흔드는 트루먼의 미소는 관객들에게 묘한 슬픔과 희망을 동시에 안긴다.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라는 그의 작별 인사는 이번 4월,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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