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수비 숫자가 많은데 골을 먹는다."
축구해설가 출신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술적 문제를 지적했다.
신 교수는 홍명보호가 수비 숫자를 많이 배치하고도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온다면서 후방에 세 명의 중앙수비수를 배치하는 '스리백' 전략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명보호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전후반 각각 두 골씩 실점해 0-4로 참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중반이 넘어가면서 코트디부아르에 주도권을 내주더니, 전반 35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후반전 시작에 앞서 교체카드로 변화를 줬고, 이후 핵심 자원인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두 골을 추가로 실점하면서 0-4 대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 교수는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인 '신문선의 골이에요'를 통해 홍명보호의 전술을 비판했다.
특히 신 교수는 한국이 수비 상황에서 수비 숫자를 늘리는 전략을 택하고도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며 홍명보호의 수비 전술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홍명보 축구의 가장 큰 위크 포인트(약점)는 뭘까? 앞서도 얘기했지만 수비 숫자는 많은데 골을 먹는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실제 첫 번째 실점 상황을 돌아보면 한국은 페널티지역에 수비수가 6명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막지 못했다. 조유민이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경합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지만, 수비수들이 침투하는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책임도 없지 않았다.
심지어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는 페널티지역 내 수비 숫자가 무려 7명이었지만, 상대가 편하게 강슛을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도 했다.
북중미 월드컵 예선 때부터 스리백 실험을 시작했던 홍 감독은 스리백을 대회 본선에서 플랜A, 혹은 상대 맞춤 전략인 플랜B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전은 경기 결과는 물론 내용 면에서도 스리백 전술에 대한 의문만 커진 경기가 되고 말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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