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7일 오후 7차 대표자 회의를 통해 후보 6인이 시민참여단 모집과 경선 진행 과정을 합의해 일정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다음달 12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17일과 18일 양일간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한다. 이후 23일에는 결선 투표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위 측은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과반수가 넘는 후보자가 있을시 단일후보를 발표하는 내용도 후보자들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시민참여단과 여론조사 비율 등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6 서울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단일화를 준비하고 있는 진보 진영에서는 후보 등록 단계에서부터 잡음이 일었다. 일부 후보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뒤늦게 합류한 것에 대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후 추진위는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기존 등록 후보 전원에게 정 교육감 합류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갈등을 수습하며, 합류에 대한 합의에 이르는 듯했다.
하지만, 추진위가 6차 대표자 회의에서 후보들이 합의한 ‘4월 3일 선거인단 마감, 4월 11일 최종 후보 선발’을 부결시키고, ‘4월 12일에 시민참여단 모집 마감, 4월 17~18일 최종 투표 및 여론조사’ 내용을 담은 새로운 안을 의결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
당시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은 “전원 합의 방식으로 후보자 간 합의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4월 12일로 옮긴 것에 대해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추진위 상임대표단 11명은 합의된 일정을 번복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후보들이 합의했던 4월 3일 마감, 11일 마감을 대표자 회의에서 번복한 것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갈등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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