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 시행에도 이틀 연속 ‘상승’한 기름값, 현장선 “오늘이 제일 싸네” 자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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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최고가 시행에도 이틀 연속 ‘상승’한 기름값, 현장선 “오늘이 제일 싸네” 자조도

투데이코리아 2026-03-29 0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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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들어갔지만, 28일에도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뛰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7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천857.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였던 27일보다 18.4원 뛴 것이다.

같은 시간 경유 가격도 16.5원 상승한 1천851.1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96.6원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31.02원 급등해 가파른 상승폭을 보였다. 경유도 23.7원 오른 1877.22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내 휘발유값이 뛰는 등 국민 부담이 커지자 ‘석유 최고가격제’ 관련 내용을 관보에 게시하고 즉각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 가격은 2주마다 정유사가 주유소·대리점에 공급하는 주간 평균 세전 공급가격에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 변동 비율을 적용하고 제시금을 더해 정해지고 있다.

이번 2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1934원으로, 1차 때보다 210원이 뛰었다. 경유와 등유도 큰 폭으로 오른 1923원, 1530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격의 상한선이다. 주유소는 여기에 마진을 붙여 소비자 판매가격을 정하고 있다.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값의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현장과 업계에서도 다음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천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한 주유소 근처에서 만난 시민은 본지에 “기름값이 너무 빠르게 뛰고 있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저렴한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시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을 찾아서 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싸다”며 “이러다가 물가까지 다시 오를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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