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신드롬 이상일 감독 전작 ‘분노’, 4월 1일 재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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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신드롬 이상일 감독 전작 ‘분노’, 4월 1일 재개봉 확정

스포츠동아 2026-03-29 08:2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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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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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이상일 감독의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분노’가 오는 4월 1일 국내 스크린을 다시 찾는다. 이 감독의 ‘국보’가 2025년 일본 개봉 후 22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 경신,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되는 등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그의 이전 걸작 ‘분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분노’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1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스릴러로, 분노‘는 ’용서받지 못한 자‘, ’악인‘ 등 이상일 감독이 초기부터 탁월함을 보여온 인간의 본질과 사회적 딜레마를 정면으로 파고드는 담대한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자 ’악인‘을 계기로 최신작 ’국보‘까지 이상일 감독과 심도 깊은 협업을 이어온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기도 하다.

또한 와타나베 켄, 미야자키 아오이, 마츠야마 켄이치, 츠마부키 사토시, 아야노 고, 모리야마 미라이, 히로세 스즈 등 개봉 당시는 물론 지금에도 실현하기 어려운 일본의 스타 배우들이 모두 모여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자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 7인의 얼굴이 담겨 있어 하나의 살인사건을 두고 복잡하게 얽힌 인물 간의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 역시 남다르다.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고(故) 류이치 사카모토가 참여한 음악은 서정적이면서 처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 영화의 작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2025년 국내 개봉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8번 출구’의 감독이자 ‘괴물’, ‘너의 이름은.’ 등 글로벌 히트작을 기획한 실력파 프로듀서 카와무라 겐키, ‘멋진 세계’, ‘악인’의 촬영감독 카사마츠 노리미치 등 그야말로 일본 최고의 영화인이 함께 했다고 알려져 이번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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