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부상을 참고 수비에 나선 NC 다이노스 베테랑 박건우가 올 시즌 안정적인 상위권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박건우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박건우는 3회말 권희동의 볼넷과 상대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3점 홈런을 신고했다. 플렉센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몸쪽 높은 151km/h 패스트볼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그대로 비거리 115m 선제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박건우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권희동과 맷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난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1, 3루 기회를 넘겼으나, 후속타자 김휘집의 삼진으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NC는 선발투수 구창모의 5이닝(87구)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의 무실점 합작으로 6-0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박건우는 "나에게 찬스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늘은 내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풀카운트에서 큰 스윙보다는 정확한 콘택트에 집중했는데, 정타로 연결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개막전을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르다 보니 타석에서 긴장감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건우는 무릎 상대가 완전하지 않음에도 자진해서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검진 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무릎이 부어 통증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태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호준 감독은 "(박건우의) 무릎 상태가 한 7~80% 정도밖에 안 될 거다. 지금 개막전이고 고참이 참고라도 나가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처음에는 지명타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오늘 수비 나간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올 시즌 각오가 남다르다. 박건우는 "지난해 힘들게 5강에 들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싶다"며 상위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개막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개막전에 많은 관중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처럼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다면 선수들도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매 경기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NC 다이노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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