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소장전에 미디어아트 전시, 종이꽃 만들기도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28~29일 여러 가지 문화 체험 행사로 구성된 '2026 경기 상상해 봄 페스타'가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5개 기관이 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 일원에 모여 각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각종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자연 친화적 체험 전시와 석기시대 관련 퀴즈에 참여하고 전통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특별 기획전 '흐르고 쌓이는'을 선보인다.
전시는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 비물질 등 다양한 형식의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125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미술관은 해당 작품들을 통해 흐르는 시간 위에 사유와 질문이 쌓여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민중미술 작가 김정헌의 기증 작품을 특별 섹션으로 조명하며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봄을 맞아 종이꽃(지화)을 만들어 볼펜을 장식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에는 경기 광주의 무형유산인 '광지원 농악'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 경기창작캠퍼스에서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 '소금, 갯골, 그리고 물의 시간'을 운영 중이다.
이 전시는 대부도와 선감도의 자연과 갯벌의 다양성을 빛, 색, 소리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서해의 생태를 재현한 캠퍼스 내 복합문화형 체험 공간 '갯벌 놀이터'에서 놀이와 독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전날부터 기획전시 '아이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돌, 풀, 향: 숲의 비밀 레시피'를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자연의 향기, 색, 질감을 각자의 방식으로 구현해 '숲 디퓨저'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밖에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현대미술관의 공동 기획전 '불연속의 접점들', 인근 경기도박물관의 30주년 기념 특별전 '성파스님의 예술세계' 등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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