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릭·마동석→김연아 원해"…김영민 PD가 전한 '슈돌'의 매력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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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릭·마동석→김연아 원해"…김영민 PD가 전한 '슈돌'의 매력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2026-03-29 06:5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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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PD,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슈돌'을 이끈지 2년이 되어가는 김영민 PD가 향후 섭외하고 싶은 가족에 대해 언급했다.

김 PD는 심형탁, 손민수, KCM 등의 새로운 가족을 섭외하면서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높인 상황. 그는 이러한 가족들을 섭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녀의 잠재성'이라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한다고 하면 한 번 아이들을 보고 말았는데, 요즘은 전담팀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가서 어떤지 보라고 한다. 시간을 길게 두고 보는 편이다. 낯선 사람들하고는 어떻게 하는지, 엄마가 없는 상황에선 어떻게 하는지를 주로 본다. 왜냐하면 아빠와 안 친한 아이들은 금방 티가 나기 때문이다."

반면 게스트는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어야만 섭외를 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정지선 셰프님 같은 경우도 애들이 보고 싶어해서 섭외를 한 케이스다. 거의 유일하게 먼저 나오고 싶다고 한 건 뉴진스 민지 씨였다"고 말했다.

'슈돌' 방송 캡처

그는 "당시 소통 앱(포닝)을 통해서 얘기를 한 걸 접했고, 제가 유튜브 채널을 관리했다보니 접점이 있었어서 연락을 넣었는데 그 쪽에서도 은우, 정우면 바로 오겠다고 해서 당시 활동과는 무관하게 아이를 좋아해서 온 것"이라고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방송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신기하게도 은우, 정우 다 민지 씨를 좋아하더라. 정우는 그 때까지만 해도 낯을 가렸다. 그래서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오더라도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서 분량이 없었는데, 그날은 졸졸졸졸 따라다니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차은우의 경우 '은우'라는 이름으로 인한 평행이론이라 섭외를 했다고 말한 김 PD는 "방탄소년단(BTS) 정국 씨가 나오는 건 꿈이다. 하루의 팬이라고 언급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웃었다.

섭외에 대한 뚜렷한 기준점을 둔 만큼, 김 PD는 연출자로서 눈여겨보고 있는 스타로 신화 에릭, 고우림과 마동석을 꼽았다.

엑스포츠뉴스DB

그는 "1순위로 보여주고 싶은 가족은 에릭 씨 가족이다. 작년에 둘째까지 얻으셔서 매니저님을 통해 설득 중이긴 한데,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신다"면서 "김연아, 고우림 씨 가족도 아이를 갖게 된다면 출연해주셨으면 좋겠고, 마동석 씨도 추후에 아이를 갖게 된다면 예능이 아니라 영상앨범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이 나오셔야 시청자분들도 희망을 갖고 아이를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슈돌'은 지난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 당시 지상파 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로 저출산과 저출생, 고령화 극복에 기여한 점,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향후 프로그램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김 PD는 "요즘 아이를 낳은 뒤 힘들어하고 누가 이혼을 하는 자극적인 프로그램들이 얼마나 많나. 그런 걸 만드는 건 쉽지만, '슈돌'은 소리지르는 것 부터 할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너무나 예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은 '슈돌' 하나 뿐이다. 그렇기에 최소한 반은 사명감을 갖고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그는 "저를 비롯해서 저희 제작진들이 모두 '슈돌' 상이다. (웃음) 회의를 해도 서로 힘들게 하는 게 아니라 '오늘은 누가 걸었대요', '쌍둥이가 뒤집었대요', '누가 분유를 뗐대요'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교양 프로그램보다도 덜 자극적"이라고 웃었다.

이어 "제작진 중에서 저나 메인작가님 정도를 제외하면 아이가 있는 분들이 없다. 그런데도 자기 아이를 키우듯이 만든 프로그램이다. '저희 예쁜 아이 보세요' 하고 만든 프로그램이니까 너무 엄격한 잣대로 보시지 않길 바란다. '제발 아이 낳으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이쁘다', '귀엽다' 하는 정도로 관심 가져주셔도 좋다. 그런 관심이 꺼지지 않게끔 계속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생이라고 해서 엄청난 캠페인이나 정책을 내놓지만, 그냥 사람들이 예쁜 아이를 보고 '너무 예쁘다', '나도 저런 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아직 1분기가 채 지나기도 전이지만, 지난해보다 화제성 면에서 더 좋아진 만큼 올해 KBS 연예대상에서의 성과를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김 PD는 "대상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정우는 대상 후보에 올랐으면 좋겠다. '저 조그만 게 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만 세 살도 안 된 아이가 얼마나 웃기고 악마의 스타성을 갖고 있는지 보게 되실 거다. 어떤 대 작가님도 쓸 수 없는 대사를 아이가 할 때마다 감탄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 PD는 수많은 스타들을 향해 "'슈돌'보고 태교를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 태어날 아이들은 누구든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 지금은 삼둥이도 앨범처럼 예전에 자기들이 출연한 방송을 본다고 하더라"며 "자극적인 것이 1도 없고, 행복한 순간, 부모님도 못 볼 순간을 이골이 날 정도로 볼 수 있으니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아이와 예쁜 추억을 고화질로 남긴다고 생각하셔도 된다. 저희랑 같이 아이본다고 생각하고 그냥 간만 보고 가셔도 된다"고 러브콜을 남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슈돌'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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