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가 맨유를 떠난다. 지난 1월 직접 “언제 한 단계가 끝나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존중해줄 것이라 느낄 때, 작별을 고하는 법 역시 중요하다”라며 이별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카세미루의 기량이 여전하다.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0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맨유 팬들도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카세미루가 득점한 뒤 “카세미루 1년 더”라고 노래를 불렀다.
맨유 선수단도 카세미루와 동행을 원한다. 마테우스 쿠냐는 “난 항상 카세미루에게 ‘제발 맨유에 남아 줘, 나와 1년만 더 뛰자’라고 말한다. 우리는 매우 가깝고, 그는 항상 날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유에서 그리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카세미루와 함께 뛰는 건 엄청나다. 난 항상 그에게서 배우고, 그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우승을 차지했는지 점점 더 이해하게 된다. 그는 어디서 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단계다. 난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더했다.
맨유 수비수 레니 요로도 “모두 카세미루가 머물기 원한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라커룸에서도 그는 팀에서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큰 도움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카세미루는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다. ‘ESPN’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난 여전히 맨유에서 즐기고 있다. 팬들에 나에게 보여준 애정은 엄청나다. 하지만 난 정말로 결정이 내려졌고 끝났다고 믿는다. 난 맨유에서 마지막 경기들이 어려운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 대해선 “그는 정말로 위대한 선수였다. 모든 걸 훨씬 쉽게 만든다. 난 맨유가 좋은 흐름에 있다고 느낀다. 내 목표는 맨유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끄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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