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여신’ 박은영과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가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91회에서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밥 친구이자 술 친구로 거듭난 박은영과 윤남노의 회동이 그려진다.
‘흑백요리사’ 출연 전부터 셰프계에서 이름을 알렸던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처음 마주한 순간 연예인 보는 느낌으로 바라봤다고. 박은영이 “준비 많이 하셨어요?”라고 먼저 말을 건넸지만, 윤남노는 예상치 못한 재수 없는(?) 답으로 박은영을 당황케 했다. 윤남노가 첫 라운드에서 ‘보류’를 받자, 첫 순서로 합격한 박은영은 “통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비스트로 개업을 앞둔 윤남노를 향한 ‘개업 선배’ 박은영의 매운맛 팩폭도 이어진다. 앞서 첫 독립 식당 오픈 준비를 하며 7kg이 빠졌다는 박은영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과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윤남노가 “오븐에 4,600만원을 썼다. 그게 내 꿈이었다”고 털어놓자, 박은영은 “꿈은 꿈속으로 보내”라며 단호한 팩폭을 날렸다.
하지만 단호함도 잠시, 맥주잔에 소주를 채워 마시는 화끈한 주당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방을 지켜야 했던 일화 등, 셰프들의 혹독한 생존기를 공유하며 더 단단한 우정을 쌓는다.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 방송.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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