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막전부터 ‘불 방망이’…디펜딩 챔피언 LG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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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막전부터 ‘불 방망이’…디펜딩 챔피언 LG 완파

경기일보 2026-03-28 18:5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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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선수단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한승택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한 이정훈을 축하하고 있다.연합뉴스
KT 위즈 선수단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한승택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한 이정훈을 축하하고 있다.연합뉴스

KT 위즈의 첫 발걸음이 심상치 않다.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키며 올 시즌 판도를 뒤흔들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KT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LG 트윈스를 11대7로 제압했다.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거세게 흔들며 흐름을 단숨에 가져왔다.

 

경기의 향방은 1회초,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크게 기울었다. 2사 후 안현민의 출루를 시작으로 샘 힐리어드-류현인-이정훈-허경민-한승택-이강민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안타 행진이 무려 6득점으로 연결됐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이닝을 채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초반 기세를 잡은 KT는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회 이정훈의 적시타로 간격을 벌린 뒤, 7회에는 힐리어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전원 안타라는 기록까지 더해지며, 타선의 완성도를 입증한 경기였다.

 

안현민은 이날 공격의 흐름을 설계한 핵심 축이었다. 안타 1개에 그쳤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네 차례 더 출루하며 총 5번 베이스를 밟았고, 세 차례 홈을 밟으며 득점 생산의 출발점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신인의 패기도 빛났다. 고졸 루키 이강민은 3안타 2타점으로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막전 고졸 신인의 3안타 경기는 1996년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여기에 힐리어드가 3안타 3타점으로 중심 타선을 든든히 지키며 공격의 균형을 완성했다.

 

마운드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변수는 아니었다. 선발 맷 사우어는 5이닝 3실점으로 안정감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지만,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 속에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SSG 랜더스 선수단이 2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 KIA전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SSG 제공
SSG 랜더스 선수단이 2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 KIA전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SSG 제공

 

한편 인천에서는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SSG 랜더스는 9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KIA 타이거즈를 7대6으로 뒤집었다.

 

상대 투수 정해영의 난조와 오태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뒤, 박성한의 출루와 에레디아의 적시타, 그리고 상대 투수 폭투까지 이어지며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출전한 오태곤은 2안타 3타점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꾼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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