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작으로 구성된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점차 숨겨졌던 진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11회 예고 일부. / 유튜브 'MBCdrama'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이성경, 채종협이 각각 송하란과 선우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미숙, 강석우, 한지현, 오예주 등이 출연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10회는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지난 9회(2.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계속해서 시청률 상승 곡선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회 방송에서는 선우찬(채종협)의 비밀을 알게 되는 송하란(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찬은 생일을 맞아 송하란과 함께했다. 송하란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건넸고, 두 사람은 케이크 초를 함께 끄며 앞으로의 시간을 약속했다. 특히 선우찬은 송하란의 곁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 7년 전부터 이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정리한 드로잉 패드를 건네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진실을 털어놓으려던 순간, 영화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경보음과 폭발음이 뒤섞인 혼란 속에서 선우찬은 다시 트리거 반응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7년 전 보스턴 폭발 사고 당일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 그는 강혁찬(권도형)에게 송하란과의 연락 사실을 털어놓으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던 상황이었다. 결국 선우찬은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무너졌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 일부. / 유튜브 'MBCdrama'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 일부. / 유튜브 'MBCdrama'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 일부. / 유튜브 'MBCdrama'
'찬란한 너의 계절에' 10회 일부. / 유튜브 'MBCdrama'
김나나(이미숙)의 서사도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박만재(강석우)에게 자신의 병세를 들키게 된 김나나는 눈물을 보였다. 뒤늦게 할머니의 상태를 알게 된 세 자매는 김나나가 손녀들을 위해 직접 준비해둔 웨딩드레스와 편지를 발견하고 오열했다. 위기를 계기로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은 극의 또 다른 감정 축을 형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선우찬의 방에서 '기억의 1인치 노트'를 발견한 송하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하란은 그가 7년 전부터 자신을 알고 있었고, 강혁찬과의 관계까지 숨겨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선우찬과 마주한 송하란은 분노를 터뜨렸고, 선우찬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굳어버리며 향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렀다.
11회에서는 선우찬과 강혁찬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 송하란이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우찬은 끝까지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환시와 기억 왜곡으로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과연 거대한 진실 앞에 선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마주할지 주목된다.
단 2회 방영만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에 시청자들도 관심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제발 해피엔딩으로 갑시다" "왜 이렇게 슬프냐 미치겠다" "다음 방송까지 어떻게 기다려" "다음 주가 마지막인데 이거 맞냐고"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1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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