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배틀그라운드 팬과 유저 하나되는 자리"…9주년 축제에 4000명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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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배틀그라운드 팬과 유저 하나되는 자리"…9주년 축제에 4000명 인파 몰려

비즈니스플러스 2026-03-28 16:2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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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9주년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치킨스TALK'에서 김태현 디렉터(가운데)와 인기 인플루언서 김블루(오른쪽)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펍지 9주년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치킨스TALK'에서 김태현 디렉터(가운데)와 인기 인플루언서 김블루(오른쪽)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4000명이 모여줄 줄은 몰랐다.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면서 아직 펍지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김태현 펍지 PC·콘솔 디렉터는 28일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출시 9주년을 맞아 열린 대규모 팬 행사 '펍지 9주년 페스티벌'의 부대행사 '치킨스톡(TALK)'에서 이같이 말했다.

'치킨스톡'에서는 사회자와 김 디렉터, 인기 인플루언서 김블루, 주키니 등이 패널 토크로 참여해 지금까지 펍지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며 초창기 펍지 팬들의 추억의 감성을 되살렸다.

김 디렉터는 "펍지가 9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유저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팬들과 유저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펍지 9주년 페스티벌'이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김현정 기자
'펍지 9주년 페스티벌'이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김현정 기자

 이번 9주년 페스티벌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장 앞은 10~30대 남성 이용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여성 유저들도 자주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의 최대 수용 인원은 총 4000명으로, 사전 판매한 티켓 3800장이 순식간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엔 신나는 템포의 음악과 닭강정 등 먹거리들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이번 팬 행사는 9년 동안 게임과 함께해 온 이용자들과의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여러 체험형 프로그램과 무대 이벤트로 구성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야외 프로그램은 체험형 부스와 미니게임, 개발진 및 인플루언서와의 팬밋업 등으로 채워졌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실내 프로그램에는 마술사 이은결, 아이돌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팬존은 이용자 대기줄이 몇 줄이나 길게 이어질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다. 크래프톤은 인게임 아이템을 배낭에 파밍해 9kg를 맞추면 보상을 주는 '9kg 파밍 챌린지', 캐릭터 과녁을 명중시키는 '치킨맨 헌트', 파밍 타이밍을 맞추는 '탭 투 파밍'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PUBG 이스포츠존은 이용자 대기가 가장 길게 이어진 부스 중 하나다. FN 포천 현역 프로 선수들과 1대 1 아레나 대결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펍지 파트너인 김블루와 미라클이 현장에 나와 분위기를 주도했다.

'펍지 9주년 페스티벌'에서 펍지 팬들이 체험형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펍지 9주년 페스티벌'에서 펍지 팬들이 체험형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김현정 기자

디렉터와 이용자, 파트너들이 어우러지는 팬밋업에 대한 이용자 관심도도 높았다. 이들은 비공개 에피소드와 라이브 Q&A를 통해 진솔한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소통에 앞서 이용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즉석에서 취합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2024년 첫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팝업 스토어인 '펍지 성수' 오픈 이후 꾸준히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하는 팬 페스타를 성수동에서 개최하고, 3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한 적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PUBG: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 및 SOOP과 치지직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9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넘으며 기복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장기 PLC(수명 주기)를 갖춘 IP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모드와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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