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8일 "국민의힘은 천안함 유가족의 아픔을 선거용 정쟁 도구로 쓰는 패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은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사과를 요구하라"고 전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뉴스1
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또다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전 대변인은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얄팍한 '북풍몰이'이자, 자신들의 안보 무능을 가리기 위한 적반하장식 선동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전 대변인은 또한 "국가적 비극마저 표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 대변인은 "한반도의 안보가 뿌리째 흔들렸던 참혹한 시절은 언제나 보수 정권 때였다"며 "46명 용사의 희생이 있었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치명적인 안보 공백과 경계 실패가 부른 참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정권의 안보 파탄 역시 끔찍했다"며 "우리 안방인 서울 하늘이 북한 무인기에 허망하게 뚫렸고, 심지어 자신들의 무능을 덮고자 비상계엄이라는 헌정 파괴 폭거까지 자행했다"고 했다.
"이재명 정부의 안보는 다르다"고 강조한 전 대변인은 "압도적인 국방력과 유능한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호국 영웅들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공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초래했던 안보 파탄과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과거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의 안보 파탄과 얄팍한 '북풍몰이', 이재명 정부는 흔들림 없는 평화로 답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또다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습니다.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얄팍한 ‘북풍몰이’이자, 자신들의 안보 무능을 가리기 위한 적반하장식 선동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 비극마저 표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태도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한반도의 안보가 뿌리째 흔들렸던 참혹한 시절은 언제나 보수 정권 때였습니다. 46명 용사의 희생이 있었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치명적인 안보 공백과 경계 실패가 부른 참사였습니다. 입으로는 ‘안보’를 외치면서 정작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새까맣게 탄 보온병을 들고 ‘북한 포탄’이라 우기던 촌극은 보수 정권의 무지하고 앙상한 안보관을 상징하는 역사의 수치로 남아 있습니다.
윤석열 전 정권의 안보 파탄 역시 끔찍했습니다. 우리 안방인 서울 하늘이 북한 무인기에 허망하게 뚫렸고, 심지어 자신들의 무능을 덮고자 ‘비상계엄’이라는 헌정 파괴 폭거까지 자행했습니다. 안보를 빙자해 국가를 전복하려 했던 내란 세력이 감히 누구에게 안보를 훈계한단 말입니까.
이재명 정부의 안보는 다릅니다. 이재명 정부는 공허하고 자극적인 ‘말폭탄’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국방력과 유능한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적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호국 영웅들에 대한 진정한 예우는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공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천안함 유가족의 아픔을 선거용 정쟁 도구로 쓰는 패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자신들이 초래했던 안보 파탄과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과거부터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어떤 흔들림도 없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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