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모녀 법정 선다…자택 침입 강도 사건 증인으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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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모녀 법정 선다…자택 침입 강도 사건 증인으로 출석

경기일보 2026-03-28 15:4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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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 써브라임 제공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35)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제3차 공판을 내달 21일 연다.

 

나나와 그의 모친은 이번 재판에서 증인으로 직접 나설 예정이다. 증인신문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A씨는 작년 11월15일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모친이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나나와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나나의 모친은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고급 주택단지가 있는 아천동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며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나나의 행동에 정당방위가 인정돼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 법정에 선 A씨는 “나나의 집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나, 빈집인 줄 알고 들어가 절도만 하려 했을 뿐 강취 의도는 없었다”며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구타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나 측은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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