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의 딸 라엘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외모 보정 및 성형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으나, 쏟아지는 악성 댓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필터 사용 인정과 스타일링 변화... 억울함 호소에도 멈추지 않은 성형 의혹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월 공개된 라엘의 근황 사진이었다. 과거 방송 출연 당시의 앳된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일부 누리꾼들은 과도한 보정 혹은 성형 가능성을 제기하며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에 라엘은 최근 영상을 통해 얼굴을 가린 채 심경을 고백하며, 5년 전과 지금의 스타일링 차이일 뿐임을 명확히 했다.
틱톡 필터를 사용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외의 인위적인 조작은 없었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 역시 필터가 강했다는 점을 수긍하며 딸의 입장을 대변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아냥 섞인 반응이 이어지자 라엘은 "댓글을 보는 게 유일한 행복이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못 하겠다"며 오열해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누리꾼은 "틱톡 필터 좀 썼다고 사춘기 애한테 성형이니 뭐니 하는 건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평범한 아이로 살지 못해 미안" 홍진경의 자책과 연예인 자녀가 짊어진 가혹한 잣대
딸의 눈물을 지켜본 홍진경은 부모로서 깊은 자책감을 드러냈다. 그는 평범한 아이들처럼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지 못하게 된 현실에 대해 미안함을 표하며, SNS 활용의 위험성을 조언함과 동시에 딸의 자존감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홍진경은 논란이 거세질 당시 보정 전후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어린 딸이 입은 마음의 상처는 계정 삭제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SNS상에서는 "유명인 자녀로 산다는 게 참 힘들 것 같다", "보정 좀 하면 어떠냐, 예뻐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나이인데 어른들이 너무하다"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 다른 팬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충분히 예쁘니 라엘이가 상처받지 않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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