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경복궁 화재로 자선당 문 일부 불 타…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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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경복궁 화재로 자선당 문 일부 불 타…인명 피해 없어

경기일보 2026-03-28 14:5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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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피해가 발생한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 국가유산청 제공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인 경복궁에서 이른 새벽 불이 나 자선당 문 일부가 탔다.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불이 났다.

 

당시 궁 안을 순찰하던 안전요원이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 5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야간 안전 경비원이 삼비문 옆 쪽문에서 불이 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현장 주변에서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복궁관리소 측은 “자체적으로 불을 끈 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삼비문 옆 쪽문 보조 기둥 1곳과 신방목(信枋木·문설주나 기둥 밑에 가로 방향으로 끼어 댄 나무) 일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유산청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자연 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훼손된 삼비문 일대는 보수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 후에는 현장 보호를 위한 차단막과 우장막이 설치돼 관람 동선이 조정됐다. 현재 경복궁은 정상 운영 중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국가유산청 관계자들은 이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유산청은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대비해 이달 초부터 경비 인력을 확대 운영한 상황”이라며 “주요 궁궐, 왕릉의 안전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은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자선당은 경복궁 동궁에 있는 세자와 세자빈이 지낸 공간으로 1427년 건립 이후 수차례 화재·소실·중건을 거쳤다. 현재 건물은 1999년에 복원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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