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건강 전도사'로 불리는 가수 김종국이 최근 극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전정신경염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세상이 빙글빙글" 이틀간 금식까지... 4개국 스케줄이 불러온 '전정신경염'의 습격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영상 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건강 상태를 털어놓았다. 그가 앓고 있는 전정신경염은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에 염증이 생겨 극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김종국은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때문에 이틀 동안 물 한 모금 마시기 힘들었다"며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과로가 원인으로 지목된 이번 발병으로 인해 그는 현재 매니저의 도움 없이는 이동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근육맨 김종국도 과로 앞에는 장사 없구나", "한 달에 4개국은 너무 무리한 일정이었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몸이 재산인 사람인데 제발 휴식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걱정 섞인 목소리를 높였다.
부축받으며 나선 '런닝맨' 촬영장, 김종국이 아픈 몸을 이끌고 움직이는 과학적 이유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하며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최근 녹화 현장에서 그는 멤버 하하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유재석 등 동료들이 휴식을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현장을 지킨 이유는 단순한 책임감 때문만은 아니다.
김종국은 "전정기관이 스스로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오히려 몸을 움직여 뇌가 적응하게 해야 한다"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활동을 병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왼쪽 신경의 문제를 오른쪽이 보완하도록 적응 훈련을 기르는 과정인 셈이다.
"건강 챙기길" 팬들의 걱정과 응원... '능력자' 김종국의 위태로운 회복기
일주일 정도면 호전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카메라 앞에 서는 김종국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는 끊이지 않고 있다.
김종국은 "말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컨디션"이라면서도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정신경염의 경우 초기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지만, 무리한 활동은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팬들은 "런닝맨에서 힘쓰는 모습보다는 건강한 미소를 더 보고 싶다",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완벽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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