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핀 뽑고 쏴보세요”…포천소방서, 계절근로자 화재 대응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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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핀 뽑고 쏴보세요”…포천소방서, 계절근로자 화재 대응력 ‘UP’

경기일보 2026-03-28 09:3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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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소방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근로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지고 분사하세요.”

 

27일 오후 포천비즈니스센터 대강당.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소화기를 들고 분사 동작을 반복하며 화재 대응 요령을 익혔다.

 

포천소방서는 이날 캄보디아와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계절근로자 입국이 늘어나면서 현장 중심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기존 영상 시청 중심에서 벗어나 소화기를 직접 다루는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은 소화기 안전핀을 제거하고 분사 동작을 반복하는 실습에 참여하며 초기 대응 요령을 익혔다.

 

교육에서는 119 다매체 신고요령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유효기간 확인 방법,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피난기구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국가별 언어로 나눠 자국어 영상과 통역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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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교육 현장에서는 긴장한 표정으로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습을 거치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점차 자신감을 보이는 모습도 나타났다.

 

포천 지역은 농가와 작업시설이 밀집된 곳이 많고 화재 발생 빈도도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사전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포천소방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기에 맞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한 포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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