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본사에서 제7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사 측인 상정한 이사 선임안도 모두 가결되면서, 김준현 경영총괄 부사장과 박정수 재무기획실장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이행희 KB금융공익재단 이사와 여치경 종합법률사무소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회 이사수를 최대 15명에서 11명으로 줄이는 안건은 특별 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특히 주주연대가 제안한 안건들은 대부분 부결됐다.
주주연대 측은 이번 주총을 앞두고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사회와 회사 추천 신규 이사 후보들에게 지난해 정기주주총회 이사 보수한도 결의 취소 판결에 대한 회사의 불복,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배구조 관련 사안 등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주제안을 통해 정관에 이사의 결격 및 당연 퇴임 사유를 추가하는 안건과 김유니스경희 우영산업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표결 결과 주주제안 후보인 김유니스경희 우영산업 대표이사는 30%대 찬성에 그치면서 부결됐다.
한편,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이날 주총서 AGM(흡수성 유리섬유 매트) 배터리의 생산과 판매 확대를 통해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신규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전했다.
이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지주사의 역할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 중심 프리미엄 전략을 가속하고 첨단 자동화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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