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김용빈이 또 한 번 정상에 섰다. ‘금타는 금요일’ 첫 골든컵 트로피의 주인공이 치열한 경쟁 끝에 가려지며, 마지막까지 이어진 승부의 긴장감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4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상징인 ‘제1대 골든컵’의 주인이 결정됐다. 결과는 김용빈의 몫이었다. 그는 춘길과 끝까지 맞붙는 접전 속에서 단 한 경기 차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미스터트롯3’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4.3%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오르며 종편·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의 포문은 춘길이 열었다. 마지막 황금별을 먼저 채운 그는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선곡해 폭발적인 감정선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현장에서는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긴장감은 순식간에 최고조로 치달았다. 이후 전략적인 선택으로 추혁진을 지목한 춘길은 ‘뒤늦은 후회’로 맞선 상대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1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모든 시선은 자연스럽게 김용빈의 무대로 향했다. 공동 선두였던 김용빈은 정서주와의 대결에서 승부를 가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선공에 나선 정서주는 ‘여심’을 통해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표현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가버린 당신’을 택해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고, 깊이 있는 감정 전달로 현장을 압도했다. 결과는 5점 차 승리. 이로써 김용빈은 춘길과 함께 7승 고지에 올라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구도를 만들었다.
최종 승자는 김용빈이었다. 7승 5패를 기록한 김용빈은 6승 6패의 춘길을 따돌리고 초대 골든컵의 주인이 됐다. 단 한 경기 차로 갈린 승부는 그동안 이어진 레이스의 치열함을 그대로 보여줬다. 김용빈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트로피를 안고 자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 TOP7이 신곡 ‘청춘아 안녕’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어지는 다음 회차는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