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전소미는 최근 진행된 SBS ‘아니 근데 진짜!’ 녹화에서 여권 세 개 보유자라며 대한민국, 네덜란드, 캐나다 여권을 공개했다. 그는 “한국 여권을 제일 많이 쓰고, 유럽 갈 땐 네덜란드 여권, 미국 갈 땐 캐나다 여권이 좋다”며 3중 국적자의 장점을 뽐냈다.
‘파워 E’ 성격의 소유자답게 존재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연희동 한복판에서 차가 방전됐는데,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좋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인지도 굴욕을 겪은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홍대에서 한 남성이 번호를 물어보자 거절하기 위해 얼굴을 공개했지만, 전소미임을 못 알아보고 “이국적이시네요”라는 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가운데 전소미가 이번 연도에 결혼할 사주라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는 “사주를 보러 갔는데 이번 연도 결혼 운이 가장 좋다고 했다, 나중에도 운이 미미하게는 있지만 올해가 최고”라며 지금 당장 할 수 없는 현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결혼과 죽음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는 게 낫다”며 현실적인 충고를 건넸다.
전소미와 함께한 SBS ‘아니 근데 진짜!’ 9회는 30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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