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복당 보류' 김쌍우, 부산 기장군수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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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복당 보류' 김쌍우, 부산 기장군수 무소속 출마

연합뉴스 2026-03-28 07: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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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수 불출마로 국힘·민주·혁신당·무소속 4자 대결 전망

6ㆍ3 지방선거 (PG) 6ㆍ3 지방선거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다가 보류 결정을 받은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김 전 시의원은 28일 "수년 전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당적 불허방침에 따라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협의하고 탈당했다가 지난해 11월 복당 신청을 했지만, 보류 처분을 받았다"면서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폐쇄적 집단으로 전락시키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포용과 참여, 자유와 평등을 철저히 부정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기장군은 많은 자원을 갖고 있지만, 지역 정치인들과 행정가들의 무능 때문에 발전이 더딘 상태'라며 "기장군을 살리고 부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시의원이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기장군수 선거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 간 4자 대결로 치러질 개연성이 높아졌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 전 시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가장 껄끄러운 곳은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 출신인 김 전 시의원이 보수 지지층 표를 잠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거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거꾸로 민주당 후보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기장군은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데다, 보수 지지층 표가 분산되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기장군수 후보 공천 경쟁은 치열하다.

국민의힘에선 이승우 시의원, 임진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김한선 전 육군 53사단장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

현직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출마하지 않는다.

민주당에선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를 단수 추천됐다. 조국혁신당에선 정진백 기장지역위원장이 뛰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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