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비투비 서은광과 육성재가 처음 돈을 벌고 부모님을 위해 쓴 효도 플렉스를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비투비 서은광, 육성재와 함께 용인 맛집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는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팀 활동을 이끌던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당시 개인 활동으로 번 수입도 멤버들과 똑같이 나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가 출연한 영상이나 방송을 은광이 형은 다 안다”며 “지나가면서 툭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은광도 육성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성재가 일하고 들어오면 기특했다. 다 챙겨봤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보컬 이야기도 이어졌다. 육성재는 “메인 보컬은 이창섭 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서은광 형은 노래가 너무 쉽게 들린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와 곽튜브는 “감정이 없다?”, “AI 그 자체다?”라고 몰아가며 웃음을 안겼다. 서은광은 “이제는 제가 훨씬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받아쳐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전현무는 즉석에서 ‘천상연’ 커버에 나섰다. 초반에는 기대를 모았지만 곧 웃음을 터뜨리며 아이돌 성대와는 다른 현실 무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첫 정산금 이야기였다. 육성재는 “엄마와 백화점에 가서 명품 가방과 스카프를 선물했다”며 “그때가 스물한 살, 스물두 살이었는데 제게도 큰돈이었다. 데뷔 후 2~3년 동안 부모님 카드를 쓴 게 너무 미안해서 바로 사드렸다”고 털어놨다.
서은광은 더 통 큰 효도를 공개했다. 그는 “그때 용돈을 100만 원씩 드리고 차를 바꿔드리고 집 빚도 다 갚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잘했다”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자신의 효도 경험을 전했다. 그는 “아나운서 첫 월급을 받고 휴대전화를 바꿔드렸다”며 “프리랜서 첫 계약금 때도 필요한 걸 여쭤봤지만 없다고 하셔서 현찰이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도 “유튜브가 잘되고 부모님께 1000만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지만, 전현무는 곧바로 “훨씬 많이 벌었을 텐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하게 시작된 효도 토크는 예상 밖 ‘불효 배틀’ 분위기로 번지며 재미를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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