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 몸값이 오랜만에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나이, 현재 활약,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현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가치를 알려준다.
이강인은 2,800만 유로(약 486억 원)가 됐다. 기존 2,500만 유로(약 434억 원)에서 300만 유로(약 52억 원)가 증가를 했고 김민재(2,500만 유로)를 제치고 대한민국 선수 중 몸값 1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왔을 때 2,200만 유로(약 382억 원)였다. 주전으로 뛰면서 3,000만 유로(약 521억 원)까지 올랐는데 선발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이로 인해 2,500만 유로로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 아예 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선 사라졌다. 그러면서 여름에 이적을 노렸지만 PSG가 팔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붙잡았고 올 시즌 초반 우스만 뎀벨레 등이 체력 문제로 허덕일 때 이강인은 좌우 윙어, 미드필더, 최전방을 오가면서 활약을 했다.
후반기,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조커로서 존재감을 보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노렸지만 PSG는 단호히 거절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선발, 교체를 오가면서 지난 시즌보다 많이 뛰고 있고 마케팅 가치도 드러내면서 스타성도 확인했다. 이강인의 몸값이 2년 만에 오른 이유로 보인다.
현재 이강인은 다시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앙투완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1순위 타깃으로 이강인을 또 선택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전술적인 관점에서 이강인은 가장 그리즈만과 비슷하다. 측면과 중앙에서 뛸 수 있고 왼발잡이에 드리블, 기회 창출, 결정력이 뛰어나다. 그리즈만이 개조되기 전 유형과 비슷하다. 그리즈만처럼 성장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여러 이적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강인은 재계약을 보류하고 있는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확고한 주전이 아니라 그렇다"라고 언급했다.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노리는데 지금 입지가 이어지면 이강인도 재계약 대신 이적을 택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로 가 활약을 펼친다면 이강인의 몸값은 최대치인 3,000만 유로를 가볍게 돌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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