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에데르송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구단은 해당 선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요청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1999년생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데르송은 활동량과 전천후 능력을 겸비한 자원이다. 강한 투지와 볼 탈취 능력으로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데 강점을 보이며, 정확한 패스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피지컬과 전진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박스 투 박스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1년 포르탈레자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살레르니타나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빠르게 적응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탈란타의 선택을 받았고, 이는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아탈란타 합류 이후 에데르송은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부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았고, 2023-24시즌에는 53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구단 역사상 첫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핵심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까지 아탈란타에서 4시즌 동안 170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역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세리에A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중원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 조율 능력과 수비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타 구단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갈레티 기자는 “에데르송은 2027년까지 아탈란타와 계약돼 있으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아데몰라 루크먼 영입 이후 에데르송까지 데려오기 위해 1월 막판까지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여름 중원 개편을 예고한 상황이다. 에데르송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 혹은 또 다른 선택지가 떠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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