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단일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한 가운데, 4명의 예비후보 모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26일 2차 대표자회의에서 선거인단 55%와 여론조사 4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2026년 경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방식’을 의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여론조사 100%’를 요구하고 있는 안민석 예비후보는 자신의 요구는 하나도 수용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일화 룰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은혜 예비후보를 향해 “불공정 불법 선거를 하지 말자고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해야 한다”며 “공정한 선거, 교육적인 선거를 하자는 정당한 요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은혜, 성기선, 박효진 예비후보는 혁신연대의 단일화 결정 방식에 충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경기교육 정상화의 첫발을 내딛은 셈이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하나만 남기는 기계적 단일화가 아닌 넷이 모여 압도적 과반을 확보하는 화학적 결합으로 반드시 승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선 예비후보는 “단일화 방식 원하는 선거인단 60%대 여론조사 40% 아니지만, 혁신연대 결정에 따르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민주진보 단일화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진 예비후보는 “지금은 입장 차이를 넘어 경기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더 큰 책임 앞에 함께 서야 할 때”라며 “합의를 존중하며 단일화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혁신연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후보 단일화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단일후보 선출방안과 향후 일정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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